한경협, 'AX시대 전력수요 대응' 세미나 22일 개최

AI 데이터센터 확산 따른 전력 전략 논의

한경협 표지석.ⓒ연합뉴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안호영 국회의원실, 대한전기협회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AX시대 급증하는 전력수요,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국과 중국의 전략을 점검하고 한국이 취해야 할 정책적·산업적 시사점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기조연설은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분석관 빈센트 자카몬이 맡는다. 그는 ‘AX 전력수요 전망과 한국에의 시사점’을 주제로 글로벌 동향과 한국의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솔루션 스트레트지 파트너스 함완균 대표가 ‘전력수요 급증, 미국의 전략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김희집 서울대학교 초빙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 조성범 광주과학기술원 특임교수,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 오철 상명대학교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나눈다.

한경협 관계자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수요는 국가 에너지 정책과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이슈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