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15 10:27  수정 2025.09.15 10:29

더 뉴 아반떼 N TCR로 호주 경기서 우승... 팀 순위도 2위로 올라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가 12일~14일(현지시간)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호주 대회 두번째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현대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2∼14일(현지시간) 호주 테일럼 벤드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벤드 모터스포츠 파크는 약 85m의 고도 변화로 인해 기술적인 주행이 요구된다. 또 아스팔트 도로지만 바람이 강한 날에는 모래가 유입될 수 있고 새로운 서킷 환경과 세팅 윈도우가 좁은 트랙 특성으로 인해 차량 세팅 능력과 적응력이 중요하다.


경주차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첫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1위를,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다음 날 치러진 두번째 결승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획득하고 예선에서 얻은 10포인트와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9위를 차지해 얻은 10포인트까지 총 50포인트를 획득하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5위로 올라섰다.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 10위로 얻은 8포인트,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위를 기록하며 차지한 30포인트까지 총 38포인트를 획득해 2025 시즌 드라이버 순위 6위를 기록했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라운드에서 총 48포인트를 획득해 시즌 드라이버 순위 10위를 유지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은 소속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이번 라운드까지 총 458포인트를 획득하며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올해 열린 5번의 라운드에서 총 3번의 우승을 거뒀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TCR 월드투어 호주 경기에서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다"며 "2025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제조사 챔피언십을 목표로 하반기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지는 TCR 월드투어 6라운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현지시간) 한국 인제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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