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보우소나루 재판, 문제 없어…마녀사냥 아냐"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5.09.15 11:00  수정 2025.09.15 14:40

가택 연금 중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전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브라질리아 자택에 서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유죄 선고에 대해 "마녀사냥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기고문에서 "지난 11일 브라질의 법치를 보호한 연방대법원의 역사적인 결정이 있었다"며 "이 재판은 20년 동안의 군사 독재 이후 1988년 제정된 헌법에 따라 수행된 절차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법원은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나와 부통령, 대법원 판사를 암살하려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인정하고 처벌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대선에서 룰라 대통령에게 패배한 후 각료와 함께 쿠데타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1일 브라질 대법원은 "쿠데타를 모의하고 무장 범죄 단체를 조직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그에게 27년 3개월 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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