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압바스 아락치(오른쪽) 이란 외무장관과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만나 합의문에 서명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다시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14일(현지시간) IAEA와 이에 대해 논의한 뒤 "우리는 핵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IAEA와 협력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며 "핵 위원회는 IAEA가 요구한 대부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이란 의회는 미국이 핵 시설을 공습하자 IAEA와 협력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법을 가결 처리했다. 이후 지난달 IAEA가 이란에 핵감시 재개를 요청했고 지난 9일 이란 외무부는 이 요청을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이란이 IAEA와 어떤 협력을 재개하기로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란은 IAEA에 필수적인 보안 및 안전 조치를 정기적으로 보고하기로 약속하고, 유엔의 제재나 적대적 행위가 다시 시작될 경우 IAEA와의 협력을 즉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