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샐러드, 금융 피해 보상하는 무료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5.09.12 09:23  수정 2025.09.12 09:24

해킹 사고 최대 100만원 보상…해킹 피해 보증서 무료 제공

유심 해킹, 보이스 피싱 등 피해 보호…가족·친구에게 선물 가능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고객 대상 금융 해킹 및 피싱 피해를 보상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고객 대상 금융 해킹 및 피싱 피해를 보상하는 ‘해킹 피해 보증서’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킹 피해 보증서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통신사 유심 해킹 ▲해킹을 통한 소액결제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신용카드 도용 ▲계좌 부정 인출 등 고객 금융 피해를 보상해준다.


전화, 문자, 스미싱, 메모리 해킹 등으로 인해 본인 명의 계좌에서 부당 인출되거나 카드가 부정 사용되어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유저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유료 전환 없이 1년간 무상 보장이 제공된다. 단, 보증서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피해 발생 시 ‘뱅크샐러드 보상 청구’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보상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보증서 링크를 카카오톡 등으로 공유해 가족이나 친구 등 지인에게 무료로 선물할 수 있다.


보증서는 뱅크샐러드 전체탭 내 ‘무료 유심 해킹 피해 보증’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 다음날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최근 연이어 발생한 금융 사이버 보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며 “뱅크샐러드는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도록 금융 피해 예방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보상까지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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