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전환사채 발행해 100억원 조달…비트코인 순차 매입

넥써쓰가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넥써쓰

넥써쓰는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넥써쓰는 기존 보유 현금을 활용해 비트코인 매입에 나선다.

이는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의 일환으로, 회사 자산을 비트코인과 현금성 자산(현금·스테이블코인 등) 5대5 비율로 운용하는 재무 전략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비트코인은 이제 가치저장수단으로 완전히 자리잡았다"며 "순차적인 트레저리 전략을 통해 재무적 안정을 확보하는 동시에, 비트코인의 장기 상승 가능성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재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써쓰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재무 전략 차원에서도 비트코인과 현금성 자산을 균형 있게 운용하는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네이티브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