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벤치’ 홍명보호, 카스트로프 첫 선발 출격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10 09:39  수정 2025.09.10 09:39

멕시코전에 선발로 나서는 카스트로프. ⓒ 대한축구협회

9월 A매치 2연승에 도전하는 축구 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맞아 주장 손흥민(LAFC)을 비롯해 대거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에서 멕시코와 9월 A매치 2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9월 A매치 2연전을 맞아 미국 원정에 나서고 있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미국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미국전 대비 선발 명단을 대거 교체했다.


골키퍼는 조현우 대신 김승규가 나서며 수비 라인에는 김민재, 이한범, 김태현이 스리백을 이루고, 김문환과 이명재가 양쪽 윙백으로 나선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박용우와 옌스 카스트로프가 나서며 이강인, 배준호가 2선에 자리한다. 최전방 공격수는 유럽파 오현규가 낙점됐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선수 가운데 지난 미국전에 선발로 출전한 선수는 수비수 김민재와 이한범 둘 뿐이다.


또 지난 미국전에서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혼혈 선수 카스트로프는 태극마크를 달고 첫 선발 출전에 나선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