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결승골’ 이민성호, 인도네시아 꺾고 U-23 아시안컵 본선행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10 08:35  수정 2025.09.10 08:35

U-23 아시안컵 예선서 인도네시아를 꺾은 한국. ⓒ 대한축구협회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제압하고 조 1위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의 겔로라 델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J조 마지막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마카오에 5-0, 2차전에서 라오스를 7-0으로 대파한 한국은 3경기에서 실점 없이 13골을 터뜨리며 당당히 조 1위로 본선에 올랐다.


44개 팀이 4개 팀씩 11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이번 예선에선 각 조 1위 팀(11개 팀)과 2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을 합쳐 총 15개 팀이 U-23 챔피언십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선다.


반면 한국에 패해 J조 2위로 예선을 마친 인도네시아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터진 황도윤(FC서울)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정지훈의 컷백을 황도윤이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고, 이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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