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상한가까지 치솟아
ⓒ데일리안
삼영엠텍이 조선·원전·광산 플랜트 기자재 중심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에 힘입어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5.76%(2370원) 오른 1만1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상한가인 1만196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한미 조선업 협력을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 글로벌 선박 발주 증가 등 조선업 부흥 기대감이 삼영엠텍의 실적·주가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영엠텍의 선박 엔진 부문 연결 매출액을 살펴보면 2022년 361억원에서 2023년 481억원, 2024년 600억원, 2025년 상반기 304억원으로 증가세가 뚜렷하다.
임 연구원은 “조선업 호황 시 실질적 수혜로 이어져 외형 성장 및 이익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상반기 말 기준 선박 엔진 구조재 수주잔고는 393억원으로, 향후에도 수주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