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인센티브 평가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이번 계획은 민간 건설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군·구가 추진한 건설산업 활성화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군·구를 선정하고, 총 5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 항목은 민간 건설공사 하도급 관리, 지역업체 하도급률 향상 등이다.
서류심사와 필요 시 현장실사를 병행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진 일정은 11월 실적 평가, 12월 결과 발표 및 인센티브 지급 순으로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역 건설산업은 단순한 산업 영역을 넘어 인천 경제의 기반이자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분야”라면서 “이번 인센티브 제도로 군·구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업체 참여를 더욱 확대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 인천성모병원 인천 모자의료센터 선정
인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모자의료센터 분만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인하대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34개 지역모자의료센터 중 1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분만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모자의료센터 2곳까지 총 3곳에서 24시간 분만 및 신생아 진료가 가능하게 됐다.
종전에는 고위험 산모와 고위험 신생아의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춘 권역모자의료센터로 길병원 1곳만 운영됐다.
이에 따라 임산부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천시는 야간 응급 상황이 잦은 소아 환자 진료 강화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길병원과 인하대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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