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애기봉, 개관 4년 만에 70만명 돌파…‘K-관광 핫플레이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9.01 15:11  수정 2025.09.01 15:11

개장 후 2년 간 월 평균 방문객 8750명…올해 3만 3500명 찾아

김병수(좌측) 김포시장이 70만번째 애기봉을 방문한 김소정씨 가족과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K-관광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개관 4년 만에 70만명을 돌파했다.


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개관 4년이 채 되지 않은 애기봉이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최근 ‘70만의 발걸음 애기봉, 한 여름날의 클래식’을 개최했다.


이날 70만번째 방문객은 김병수 시장으로부터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70만번째 관광객인 김소정씨 가족은 호주에서 부모님 댁을 방문 중에 애기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오랜만에 김포 방문이 이렇게 특별한 기억으로 남게 돼 감사하다”면서 “애기봉의 자연과 산책로, 전시 등 모든 것이 인상 깊었으며 호주에 돌아가서도 애기봉과 김포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한 관광객들은 클래식과 K-POP이 어우러진 이색 문화 콘셉트에 큰 호응을 보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태극기, 저항과 희망의 깃발’을 비롯하여 ‘김포의 옛 거리 사진’과 70만명이 다녀간 애기봉의 중요한 발자취를 기록한 사진전시도 크게 호평했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태극기 부채 만들기와 포토존 등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애기봉만 멋진 곳인줄 알았는데 김포라는 도시 자체에 흥미가 생겼다. 이번 사진전을 보며 김포투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수 시장은 “애기봉은 이제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소가 됐다”면서 “한류를 통해 국경을 넘어 많은 이들이 한국을 떠올리듯, 애기봉평화생태공원도 K-관광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명소로서 역할을 다 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기봉은 지난 2월 50만명 돌파에 이어 불과 6개월 만에 70만 명을 달성하며, 관광 수요의 폭발적인 증가를 증명했다.


개장 후 2년간 월평균 방문객 8750명 대비 올해는 3만 3500명으로 약 4배 증가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