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불편한 도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 결과 총 2만7098건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 등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 등으로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이장협의회 등 주민단체와 복지시설 등 민간에서도 신청을 돕고 있다.
도는 단순히 대상자의 신청·접수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도민을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까지 추진하고 있다.
지난 29일 기준 경기도 내 소비쿠폰 신청자는 전체 지급 대상의 약 98.1%인 1331만6181명, 신청 금액은 총 2조1419억원에 이른다. 소비쿠폰 사용 실적은 1조4337억원(선불카드 제외)으로 73.2%에 달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찾아가는 신청과 적극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촘촘한 사회안정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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