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부여 집중호우 피해지역 재점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8.29 16:00  수정 2025.08.29 16:00

침수 농가 복구 상황 확인

배수장 신설해 내년 장마 전 완공 계획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29일 충남 부여군 규암면 일대를 다시 찾아 7월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 상황과 영농 재개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수박 재배 농가는 시설하우스와 작물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신속한 복구작업을 마치고 오이와 멜론을 정식해 가을철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7월 20일 1차 현장 점검에 나섰던 송 장관은 “피해 농가의 경영 회복과 병해충 발생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가을철 영농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자체, 농협,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등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정부는 피해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와 복구를 위해 대파대 지원단가 100% 현실화, 대파대·입식비 보조율 상향(50%→100%), 농축산시설 보조율 상향(35%→45%), 피해 농기계 지원 및 보조율 상향(35%→50%) 등 대폭 강화된 복구 지원 방안을 8월 17일 확정했으며, 9월부터 본격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수박, 오이, 딸기, 고추, 방울토마토, 쪽파, 멜론, 애호박, 대파, 사과 등 10개 주요 농작물이다.


농식품부는 또 최근 4년간 매년 침수 피해가 발생한 부여군 규암면 일대에 신규 배수장을 설치해 내년 6월 장마철 이전에 완공, 침수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장 농업인들은 정부의 신속한 조치로 빠른 복구가 가능했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가 심각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송 장관은 “호우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영농 재개는 농업 생산 기반 회복에 매우 중요하다”며 “농식품부는 지자체·농촌진흥청·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피해 농가가 안정을 되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