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오는 28일 부터 증명서 제시 없는 자동 시스템 도입…시민 불편 해소”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공영주차장에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대상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동 감면 서비스는 인천시설공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22개소에 전면 시행된다.
기존에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가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증명서를 직접 제시해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차·저공해 차량과 마찬가지로 차량번호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차 시 즉시 감면 요금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 다자녀 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출차 과정에서 증빙서류 확인이나 감면 호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주차장 출구의 차량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맞춤형 주차 서비스 확대와 주차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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