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소식]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안스베이커리 방문…직업계고 취업 논의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8.19 09:34  수정 2025.08.19 09:34

도성훈(가운데) 인천시교육감이 최근 연수구 소재 안스베이커리를 방문,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최근 연수구 소재 ㈜안스베이커리를 방문, 직업계고 학생들의 제과제빵 분야 취업 활성화와 안전한 일자리 마련 방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수 기업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고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3년 설립된 ㈜안스베이커리는 인천을 대표하는 제과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청년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간담회에서 안복현 대표와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 확대, 채용 연계 프로그램 개발, 특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논의했다.


또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교육청의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제과제빵 분야에서 우수 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가칭)영종하늘5중학교 신설 추진


인천시 교육청 청사 ⓒ 인천시 교육청 제공

인천시 교육청은 영종하늘도시 내 파크골프장 부지에 (가칭)영종하늘5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5년 제4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중학교 신설은 공동주택 개발로 학생 수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과밀·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소하려는 조치다.


인천시교육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해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적 적정성과 접근성, 도시계획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파크골프장 부지를 최종 선정했다.


지역사회는 오랫동안 해당 부지에 중학교 설립을 요구해 왔으며, 이러한 지역사회의 염원이 중학교 신설 추진의 중요한 동력이 됐다.


일부 시설 이용자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교육청은 지속적인 협의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신설 추진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종하늘5중학교 신설은 중학교 과밀 해소와 통학 여건 개선, 학부모들의 숙원 해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는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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