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입’ 양봉요리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제5회 경연대회 개최…9월 19일까지 접수

창의적 레시피 발굴로 소비 확대 기대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포스터.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양봉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목표로 제5회 양봉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모집한다.

올해 경연대회는 ‘양봉산물을 이용한 한 입 거리 요리’를 주제고, 간편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인 조리법을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본선은 10월 25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에서 대면 경연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양봉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학회가 후원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벌꿀, 로열젤리, 화분, 프로폴리스, 밀랍, 수벌 번데기 등 다양한 양봉산물을 활용해 창의적인 한입 요리 레시피와 완성작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1차 서면 심사를 거친 뒤 선정된 팀들은 본선에서 현장 경연을 펼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 다양한 양봉산물 부상이 주어진다. 또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 10팀을 시상해 수상작을 양봉산물 소비 확대와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상미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 양봉과장은 “양봉요리 경연대회는 양봉산물이 국민에게 더욱 친근해지도록 하는 자리”라며 “누구나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요리 발굴에 심사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