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3만500원까지 내리기도
게임 제작사인 펄어비스 주가가 13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신착 출시 지연에 2분기 실적 악화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는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코스닥 시장에서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20.46% 내린 3만11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만5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1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58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질의응답 자리에서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차기작 '붉은사막'이 내년 1분기에나 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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