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강세장 돌입…15만 달러 도달 가능성"
비트코인이 12만2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97% 상승한 12만202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는 미국에서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기대감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정부가 가상자산을 401(k) 퇴직연금 계좌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허용하면서 기관투자자의 진입 장벽이 완화됐다. 여기에 하버드대학교가 약 1억2000만달러(약 1664억원) 규모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보유 중이라는 소식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가상자산 애널리스트 케빈 스벤슨은 "비트코인은 현재 매우 강력한 강세장에 돌입했으며 가파른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다음 랠리에서 최대 30% 상승해 14만~1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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