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시민 대상 이색 강좌 운영…'AI포토샵부터 원예복지사 자격증까지'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8.04 13:49  수정 2025.08.04 13:49

단국대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은 포토샵 기초부터 AI기반 편집 기술을 익히는 ‘AI 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중장년을 위한 ‘4060 패션모델 클래스’, 초·중·고 청소년 도자 교육에 특화된 ‘아동도예지도사’ 등 이색강좌를 개설해 다음달 1일 개강한다고 4일 밝혔다.


단국대 평생교육원은 2025-2학기에 일반·특별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117개 강좌를 선보인다. 바르고 건강한 워킹을 배우는 4060 및 시니어 패션모델 클래스, CEO 골프 마스터 과정, 부동산경매전문 최고위과정 등 중장년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이 인기다.


일반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아동도예지도사) △복식(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골프요가, 아로마 필라테스 등) △생활예술(전통민화, 내 생애 최초의 사진, AI포토샵 마스터 클래스, 플라워디자인 이벤트 등) 등이 있다.


아동도예지도사 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 방과후 도예 강사 및 공방 교육가로 활동할 수 있다. 또 한복문화교육사는 다문화 교육 강사나 초·중·고 특별활동 교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자격증 교육과정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미술심리상담사3급과정,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지도자, 커피마스터2급과정, 훌라댄스지도자2급, 원예복지사 1·2급, 한방꽃차소물리에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강좌가 개설된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도예 전공 △사회복지학 전공 △체육학 전공 △태권도학 전공 △화훼조형학 전공 △부동산학 전공 △교양 등 66개 강좌가 개설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 취득 시, 단국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강의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죽전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총 15주로 구성됐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까지다.


최은용 단국대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장은 “도예·복식 등 단국대만의 특화된 교육과정과 우수한 강사진을 통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교양 과정부터 전문가 자격증반·창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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