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던파 모바일' 팀에 연봉 300% 성과급 지급…노조는 주5일 파업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5.07.31 15:56  수정 2025.07.31 15:56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대표 이미지.ⓒ넥슨

네오플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흥행 성과에 보답하는 2차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시장 흥행을 반영한 2차 GI(성과급) 지급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GI 지급은 게임의 중국 서비스 시작 후 프로젝트 기여도에 따라 총 4번에 걸쳐 지급되는 GI 중 두 번째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 조직원 약 400명은 평균 연봉 200% 수준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인센티브 산정 기간 중 우수 성과자(A등급 이상)은 평균 연봉 300% 이상을 수령한다. 총 지급액은 약 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플은 지난 2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흥행에 대한 보상으로 1차 GI를 1000억원 이상 지급한 적 있다. 당시 개발 조직원의 절반 이상이 연봉 300% 안팎을 성과급으로 수령했다.


1, 2차 GI를 합산하면 개발 조직 구성원 1인당 평균적으로 연봉의 500% 이상, 월급의 6000%에 해당하는 보상을 지급받은 셈이다.


네오플은 GI 외에도 전사 조직에 영업이익의 일부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KI 제도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재 노조는 회사 영업이익의 4%를 직원들에게 배분하는 것을 명문화해 시행하는 'PS(수익분배금) 제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편, 네오플은 내달 1일 임단협 결렬 후 처음으로 공식 교섭을 재개한다. 다만 노조가 교섭일인 1일부터 주 5일 파업 전환을 예고했고, 사측과 장기간 평행선을 달려온 만큼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조의 파업 기간 중 발생한 '던전앤파이터' 20주년 기념 이용자 행사 취소와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지연 등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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