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란' 최현준 "LCK 3라운드, 강팀만 남았지만 자신있다"

황지현 기자 (yellowpaper@dailian.co.kr)

입력 2025.07.30 23:03  수정 2025.07.30 23:11

kt 롤스터에 2대 0 완승…"조합·밴픽·운영 잘 나와"

(왼쪽부터) 김정균 T1 감독과 '도란' 최현준이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3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기지간담회에 참석했다.ⓒ데일리안 황지현 기자

T1의 '도란' 최현준이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3라운드에서 강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은 30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정규 시즌 3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후 기자간담회에서 '도란' 최현준은 "앞으로 리그의 상위권에 있는 팀들만 만나게 되는데 현재 그들과의 경기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자신있기 때문에 이 자신감을 기반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이날 승리 요인에 대해서는 "밴픽에서 원하던 부분이 잘 나왔고 인게임적으로도 팀원 개개인 플레이가 잘 나와서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김정균 T1 감독도 "조합, 밴픽, 운영 모두 상대보다 잘 나왔다"며 "현재 3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계속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리그에서 상위권 팀들과의 대결 양상에 대해서는 "아직 3라운드가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측하기 어렵다"면서도 "상반기 리그보다 강팀들을 한 번씩 더 만난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국제대회와 홈그라운드 경기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이 컨디션이 모두 회복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아직 적응중"이라며 "앞으로 경기가 계속 있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을 수 있지만 프로인 만큼 잘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께 감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고, '도란' 최현준도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성적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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