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캐나다 NRCan과 청정기술 공동연구…글로벌 협력 확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30 10:26  수정 2025.07.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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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회수·배터리 소재·AI 등 북미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계연은 7월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NRCan과 자원회수 및 청정 환경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이 청정기술과 자원순환 분야에서 북미 주요 연구기관들과의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


기계연은 캐나다 연방정부 산하 천연자원부(NRCan)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청정자원 기술 분야 국제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했다.


기계연은 7월 29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NRCan과 자원회수 및 청정 환경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NRCan은 에너지·자원·환경 분야의 국가 전략과 과학기술 기반 정책을 총괄하는 캐나다 정부의 핵심 부처다.


이번 협약에는 ▲암모니아 회수 및 제거 기술 ▲배터리 소재 회수 및 산업폐기물 처리 기술 ▲공동 워크숍 및 전문가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이 포함됐다.


기계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전환을 뒷받침할 실질적 기술 성과를 공동 창출하고, 다자간 국제 협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계연은 이에 앞서 7월 28일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 산하 항공제조기술센터(AMTC)를 방문해 지능형 제조공정 자동화와 복합재 기반 항공기 제작·정비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향후 기술 세미나 공동 개최와 연구자 교류 등 실무 협력 체계 구축에도 합의했다.


또한 기계연은 세계적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몬트리올 인공지능연구소(MILA)를 방문해 제조 AI 고도화, 공공데이터 기반 기초연구, AI–로보틱스 융합기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아울러 기계연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린 ‘CKC 2025’(Canada–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에 참석해 AI, 수소 분야 글로벌 협력 세션을 공동 기획했다. 특히 ‘수소 생산·저장·활용 기술 세션(KIER–KIMM)’에서는 고온 수전해(SOEC) 시스템의 성능 및 경제성 분석 사례를 발표했으며, ‘한–캐 산업기술협력 세미나’에서는 중장기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NRCan과의 MoU 체결은 청정기술과 항공제조, 인공지능 등 전략 분야에서 세계적 기관과의 실질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계연은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 외교를 통해 기술 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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