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치유농업사 시험 9월 시작…3개 권역 확대 운영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28 12:04  수정 2025.07.28 12:04

9월 6일 1차 객관식, 11월 1일 2차 주관식…8월 1일부터 원서 접수

농진원 전경.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2025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9월 6일 1차 객관식, 11월 1일 2차 주관식으로 나눠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치유농업사는 농업 기반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 증진을 돕는 전문 인력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운영, 자원 및 시설 관리 등을 수행한다. 응시자는 반드시 전국 19개 지정 양성기관에서 사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2025년 시험부터는 기존 수도권·비수도권 2개 권역 체제에서 수도권·호남권·영남권 등 3개 권역으로 시험장이 확대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의 이동 부담이 줄고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험과목, 장소 등 세부 내용은 농진원과 농촌진흥청 누리집, 그리고 자격관리 전용 포털 ‘치유농업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부터 자격증 발급까지 전 과정도 해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안호근 농진원 원장은 “각계각층에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자격시험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며 “치유농업사 양성뿐 아니라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