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 기업과 파운드리 계약 체결
삼성전자가 20조원이 넘는 대형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5% 넘게 오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58%(1700원) 오른 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발표한 글로벌 대형 기업과의 파운드리 계약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장이 열리기 전 “글로벌 대형 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7.6%에 달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 31일까지다. 삼성전자는 경영상 비밀 유지 조건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상대와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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