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물관리위, 물안보·국제협력 주제 정기 토론회 개최

‘지속가능 미래 한국의 역할’ 주제

국가물관리위원회 상징. ⓒ데일리안 DB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에서 ‘물안보와 국제협력,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2025년 제3차 정기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물 분야 전략적 입지를 정립하고, 국가·기업 간 협력 사례와 기후위기 대응 관련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관계부처 및 기관·학회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해 ▲한국의 물 외교전략 및 다자협력 사례 ▲물안보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 사례 ▲물분야 국제협력 현황 ▲물 분야 국제협력 추진 전략과 향후 과제 등 4개 주제를 발표한다.

이어서 물안보와 국제협력을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종합 토론을 이어간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로 인한 극단적인 가뭄 또는 홍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물안보 확보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모색하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물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