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준비 위한 정책 개발·지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22일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의 국내 유치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한 ‘UN해양총회 지원 TF’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UN해양총회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목표(UN SDGs) ‘해양과 해양자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의 이행을 위해, UN 회원국과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s), 민간기업 등이 참여하는 해양 분야 최대 규모이자 최고위급 회의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함께 2028년 제4차 UN해양총회의 공동 개최를 추진 중이다.
KMI는 이번에 해양, 해운물류·해사, 항만, 수산, 글로벌 전략 등 5개 연구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UN해양총회 지원 TF’를 구성했다.
올해 12월 유엔총회 결의안을 통해 개최국이 최종 결정될 때까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유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UN 해양총회 지원TF는 박수진 선임연구위원을 단장으로, 총 15명의 전문가로 운영한다.
조정희 KMI 원장은 “UN해양총회 유치가 최종 확정되면 기후변화, 플라스틱 오염, 해양생물다양성 감소, 해양안보 위협 등 글로벌 해양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 마련과 세부 의제 발굴 등 정부의 총회 준비를 위한 정책 개발과 지원을 위해 KMI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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