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과 재' 12월 개봉…포스터 공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7.22 14:02  수정 2025.07.22 14:02

'아바타' 새 시리즈 '아바타: 불과 재'가 12월 개봉한다.


월트디즈니 컴퍼니는 22일 '아바타: 불과 재'의 개봉 일정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바타'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1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 달러(약 4조 55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다. 두 번째 시리즈 '아바타: 물의 길' 역시 2022년 개봉해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 달러(약 3조 2181억 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오르고 국내 관객 수 1080만 명을 기록하며 사랑 받았다.


공개된 포스터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아바타' 시리즈의 청량하고 푸르른 모습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강렬한 비주얼이다. '아바타: 불과 재'라는 제목에서부터 보여지는 것처럼 기존에 선보인 이야기와는 정반대의 세계관이 펼쳐지며 판도라에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모습이 있음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것은 재의 부족의 인물 바랑의 모습이다. 휘날리는 불씨와 재 속에서 모든 것을 태워버릴 듯한 눈빛을 지닌 바랑이 과연 설리 가족과 어떻게 만나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과는 완전히 다른 위기를 맞이한 설리 가족의 스토리와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재의 부족, 이제껏 보지 못했던 판도라의 이면을 필두로 한층 더 강렬해진 시각적 향연 및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 등과 함께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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