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건설, ‘옹벽 붕괴사고’ 관련 압수수색에 6% 약세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22 10:05  수정 2025.07.22 10:05

하락 출발 후 낙폭 확대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옹벽 붕괴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는다는 소식에 6%가량 내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5.93%(4200원) 내린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하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이는 경기 오산시 고가도로 옹벽 붕괴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현대건설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6일 기록적인 폭우로 경기 오산시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돼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는 이날 “오산시청을 비롯해 시공사인 현대건설, 유지보수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시공·설계 서류 등을 확보해 부실 시공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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