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일손돕고 체험도 함께…‘농촌일손여행’ 시작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07.22 16:01  수정 2025.07.22 16:01

농식품부, 대학생 대상 도농교류 프로그램 시범 추진

‘시골친구’와 함께 일손돕기·체험·지역 교류 연계

농식품부.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처음으로 ‘농촌일손여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청년과 농촌 주민의 교류를 통해 관계 인구 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대, 경북대, 충북대, 충남대, 전북대, 전남대 등 국립대 농과대학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된다. ‘일하고, 만나고, 즐기고’를 슬로건으로 ▲농작업 참여 ▲지역 청년 및 주민과의 교류 ▲농촌관광 및 체험활동이 연계된 일정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각 지역별로 ‘시골친구’를 사전에 선정해 프로그램 전반을 이끈다. 시골친구는 참여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 일손을 지원하고 지역 체험을 기획·운영하며,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교류가 가능하도록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충북대학교는 충북 괴산 소재 농업법인 ㈜뭐하농의 이지현 대표를 시골친구로 선정했다. 참여 대학생들은 허브 및 옥수수 농장 등에서 일손돕기에 나서며, 청년농 특강, 다도 체험, 바비큐 파티 등을 통해 교류와 체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2일 발대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행사에는 NH도농상생운동본부, 시골친구, 참여 대학생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으며, 23일부터 각 지역에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일손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의미를 찾고자 하는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사업”이라며 “대학생들이 농촌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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