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우 농협금융 회장 "전 계열사 협력해 집중호우 복구 지원"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7.21 16:13  수정 2025.07.21 16:14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21일 충남 홍성군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의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충남 홍성군을 방문해 "농협금융 전 계열사가 협력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1일 말했다.


NH농협금융은 이 회장이 홍성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먼저 홍성낙농축협에서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역 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침수 피해를 입은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업인을 직접 위로했다.


홍성군은 누적 최고 강수량 46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딸기·고추 등 주요 농작물 재배지가 침수되는 등 농업 피해가 속출해 조속한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다.


농협금융은 농업인을 위한 종합 금융지원 대책을 조기에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농작물재해보험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한 현장조사 ▲손해액 50% 이내 보험금 선지급 ▲농업정책자금 지원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 유예 ▲피해지역 자동화기기·창구 거래 수수료 한시적 면제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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