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정보로 창업·벤처 생태계 지원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7.21 13:34  수정 2025.07.21 13:34

25개 유망 기업과 발전데이터 활용 협업 업무협약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8일 경기 성남 판교 'AX(인공지능 전환)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25개사와 '2025년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소에서 만들어지는 발전 정보를 이용해 창업‧벤처 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돕는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 경기 성남 판교 'AX(인공지능 전환) 이노베이션센터'에서 창업·벤처기업 25개사와 '2025년 발전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협업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6일까지 공모를 통해 협업사업 참여 기업 25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등급별로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받으며 현장 실증, 사업화 기회 등이 주어진다.


서부발전은 이번 협업사업을 추진하며 25개 기업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과 정부 지원 연구개발과제 기획이나 자체 기획을 통해 후속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참여 기업과 성과를 나누는 성과공유형 방식으로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참여 기업이 이익을 내면 연 매출의 1% 금액을 서부발전이 회수하는 형태다. 다만 성과공유 규모는 지원 금액의 12% 이내로 한정했다.


협업 우수기업에는 서부발전의 해외 실증 지원사업인 'WP코디'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WP코디는 발전설비, 발전기자재를 만드는 중소기업을 위한 서부발전의 국산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업당 1년 간 국산화 제품 개발에 최대 6500만원을, 판로개척에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지난 2023년부터 인공지능(AI) 전환과 관련한 창업·벤처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협업사업은 참여 기업의 현재 역량과 잠재력을 고려한 주기별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돼 일회성 지원을 뛰어넘는 중장기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원서 서부발전 수소에너지처장은 "이번 협약은 창업·벤처기업이 발전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사업 방안을 만들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고 우리 경제의 활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과 상생을 통해 창업‧벤처기업 모두의 성장을 위한 혁신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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