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의 외국인 선수 제시 린가드가 에이전트 수수료 관련 문제로 월급 통장이 가압류 됐다.
11일 모 매체 보도에 따르면, 린가드의 서울행을 성사 시킨 에이전트 정현정 메이드인풋볼 대표가 중개 수수료 3억 5000만원을 달라며 가압류를 신청했고, 서울서부지방법원이 받아들여 지난달부터 급여 통장에 대한 가압류가 진행됐다.
지난해 FC 서울에 합류한 린가드는 팀 합류 후 유니폼 판매 수익 등 MD 계약과 관련해 조건이 달라지자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울 구단 측은 "조만간 양 측이 만나 관련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린가드는 K리그 첫해였던 지난해 26경기에 나서 6골-3도움을 기록했고, 주장직을 맡은 올 시즌에는 20경기서 5골-3도움의 특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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