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가전 수요↑"…롯데하이마트, '쿨링 세일' 진행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7.11 07:12  수정 2025.07.11 07:12

고객이 롯데하이마트에서 냉방가전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평년 대비 3배 이상, 선풍기는 2배 이상 수요가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7월 들어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방가전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고객 수요에 맞춰 오는 이달 말까지 전국 310여개 매장에서 ‘쿨링 가전 세일’을 이어간다.


여름 무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가전, 시원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믹서기 등 주방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삼성전자 '무풍 갤러리 에어컨' 등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일 기계식 선풍기 14인치, 16인치 등 선풍기 행사상품도 연중 최저가에 제공한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블렌더도 연장보증보험, 무상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닌자 'AI 파워 블렌더', 필립스'7000 시리즈 파워 블렌더' 등 블렌더 행사상품 구매 시 5년간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장보증보험을 제공한다.


음식을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대상 동시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인테리어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빌트인 가전에 대한 문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빌트인 가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1도어’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 또는 LG전자 ‘오브제컬렉션 1도어’ 냉장고, 냉동고, 김치냉장고를 동시 구매 시 최대 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에어컨·냉장가전팀장은 “최근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당분간 계속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다양한 여름 냉방 가전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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