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경마공원역 인접 ‘디에트르 더 리버’, 부산신항·에코델타시티 배후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

곽태호 기자 (kwakth@dailian.co.kr)

입력 2025.07.10 17:33  수정 2025.07.10 17:33

부산 서부권 주거시장이 교통 호재와 함께 본격적인 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25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선 복선전철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 확장이 현실화되며, 부산신항 배후지를 중심으로 한 직주근접 주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디에트르 더 리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부경경마공원역(예정) 인접 입지로 부전-마산전철 이용 시 사상구, 서면 등 부산 중심지를 최단시간 기준 10분대로 연결하며,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도시 내 입지로, 산업단지 북측과 남측 모두 차량 10분대로 도착 가능해 서부산 권역의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가락IC, 김해국제공항, 향후 가덕도 신공항까지 이어지는 교통망이 생활 반경을 대폭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범방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1층 5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세대 평면의 경우 전용 59㎡ A, B타입으로 이뤄져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에서 자차 10분대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스타필드시티 명지, 에코델타시티 더현대 부산(2027년 예정)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다수 위치해 있으며, 인근 산업단지 및 배후도시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실거주 만족도를 높인다. 자연환경 또한 강점으로 부각된다. 단지 바로 앞에는 축구장 약 9개 규모의 ‘녹산고향동산’ 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서낙동강 리버뷰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이러한 자연 친화적 입지와 도심 접근성을 함께 갖춘 점은 최근 주거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부산 서부권은 최근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 조성,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상 스마트시티 개발, 명지국제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주거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전 세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특별공급세대는 시세 대비 70% 수준의 합리적인 임대가 책정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전 가구가 전세형으로 구성되어 월세 부담이 없으며,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없다는 점도 경제적 주거 대안을 찾는 실수요자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약통장 없이 신청 가능하며, 임대 기간 중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청약 자격 유지가 가능하다. 이는 실거주를 전제로 한 유연한 주거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강점으로 평가된다.


해당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8년간의 장기 임대 보장과 함께, 임대 만료 후 분양전환 우선권이 한시적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계약 기간 동안 주거이동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이후 분양 전환 시 자산 가치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 기대도 가능하다.


한편, 해당 단지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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