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정, ‘견우와 선녀’ 출연…상큼·발랄 소녀 오승희 役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08 15:12  수정 2025.07.08 15:12

배우 정다정이 ‘견우와 선녀’에서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8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봄날은 정다정이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매니지먼트 봄날에 따르면 정다정은 극 중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와 같은 반 친구인 오승희 역을 맡았다. 학교에 퍼지는 소문들에 대해 관심도 많고 남 이야기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졌다.


정다정은 앞서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불법 파업으로 피해를 입은 로스쿨 학생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디즈니플러스 ‘강남 비 사이드’에서는 마약 피해를 입은 연예인 지망생을 연기했으며, 영화 ‘빅토리’에서는 치어리더를 꿈꾸는 캐릭터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정다정은 매니지먼트 봄날을 통해 “현장에서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조잘조잘하다 보니 학생 때가 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시험지도 보고 쉬는 시간에 의자를 돌려서 친구들과 학교 끝나고 떡볶이를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를 나누는 연기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 촬영이 다 끝난 이후 감독님을 만나 뵀을 때 감독님께서 ‘너 엄청 얄밉더라’라며, 웃으며 이야기해 주셨는데, 보여줘야 할 모습을 정확히 보여줬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같이 연기한 배우들과 교실이라는 한 공간에서 진짜 친구처럼 촬영하게 되어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정다정은 23일 개봉을 하는 영화 ‘전지적 독자시점’과 8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애마’로 대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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