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s, 스포애니와 '동행플러스' 협약…소상공인 맞춤형 마케팅 지원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5.07.07 09:07  수정 2025.07.07 09:07

‘지니TV 우리동네’·스마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피트니스센터 마케팅

kt m&s 최찬기 대표(오른쪽부터), 케이디헬스케어 이규정 대표(좌)가 디지털 상생협력 위한 MOU를 체결하는 모습.ⓒkt m&s

KT의 통신 유통 전문 그룹사 kt m&s는 피트니스 브랜드 스포애니를 운영하는 케이디헬스케어와 디지털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 m&s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13개 스포애니 직영점에 ▲지니TV 우리동네 기반 지역 홍보 플랫폼 ▲프랜차이즈TV 창업 관련 플랫폼 ▲인터넷·IPTV 콘텐츠 회선 등 3가지 핵심 인프라를 스포애니에 공급한다.


스포애니는 ‘스마트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며, 기술 기반 사용자 맞춤 경험과 운영 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게 된다.


‘지니TV 우리동네’는 KT의 IPTV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밀착형 콘텐츠 서비스로, 지역 타깃 광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스포애니 센터가 위치한 인근 소비자에게 스포애니의 브랜드와 혜택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다.


본사 브랜드 광고는 전국 송출이 가능하고, 지역 지점은 해당 상권에 맞춤화 된 홍보가 가능해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kt m&s는 지난 4월과 5월 뉴욕버거, 바른치킨 등 외식 업계와 진행한 ‘동행 플러스’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보인 바 있다.


kt m&s 관계자는 “지니TV 우리동네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표 솔루션”이라며 “스포애니와의 협업을 통해 피트니스 산업 내에서도 실질적인 지역 맞춤형 마케팅 모델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애니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가맹타입인 ‘스포애니 스마트’는 AI 출입 관리, 무인 운영, 보안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kt m&s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 IPTV 콘텐츠 + 지역 마케팅’이 결합된 고도화된 스마트 지점 체계를 갖출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개인 운동 패턴 기반의 데이터 분석, 개인화 콘텐츠 제공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 m&s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헬스케어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업종에서 디지털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고 통신 인프라와 콘텐츠 플랫폼을 융합한 미래형 B2B 지원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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