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노린다" GS샵, 삼계탕·낙지 등 보양식 특수 집중 편성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5.07.06 10:30  수정 2025.07.06 10:30

GS샵이 초복을 앞두고 빅마마 이혜정의 ‘아주 고소한 꽉 찬 삼계탕’을 선보인다.ⓒGS샵

GS샵은 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특집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GS샵이 지난해 삼복 직전 각각 일주일간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된 보양식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초복 매출 비중이 72%로 가장 높았으며, 말복 17%, 중복 11% 순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앞두고 보양식 수요가 집중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GS샵은 이달 7일부터 TV홈쇼핑과 모바일 앱에서 삼계탕, 갈비탕, 낙지, 북경오리 등 대표 보양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특집 방송과 모바일 기획전을 마련했다.


TV홈쇼핑에서는 3~4인 가구를 겨냥한 세트 구성을 집중 편성했다.


대표 상품은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아주 고소한 꽉 찬 삼계탕’이다. 100% 국내산 냉장 닭과 5가지 전통 재료, 견과 육수, 2단계 온도 공정 등 좋은 식재료와 정성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2~4인 가족이 넉넉히 즐길 수 있도록 1팩 1.2kg 짜리 총 7팩(8.4kg)을 준비했다.


정호영 셰프의 ‘손질 왕 낙지’는 이달 9일 오후 5시35분 2차 방송을 앞두고 있다. 100% 자연산 낙지를 한 입 크기로 손질하고, 로스팅 고춧가루와 특제 소스로 불맛과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정호영 셰프는 지난 6월 말 첫 방송에 직접 출연해 5000세트를 판매하며 목표를 150% 초과 달성하고 홈쇼핑 채널 시청률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매출과 흥행에 모두 성공하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1팩 170g 짜리 총 9팩에 방송 중 2팩 추가된 총 11팩 구성으로 마련됐다.


주문 고객 수 10만명 돌파로 맛과 품질이 검증된 ‘궁키친 이상민 특갈비탕’은 오는 11일 저녁 6시30분에 방송된다. 뼈 없이 소갈빗살만 사용하고 수작업으로 기름을 제거해 깔끔한 맛을 살렸다.


특별 보양식으로 인기 높은 이연복 셰프의 ‘북경오리’는 7월15일 오후 5시35분 방송된다. 뼈를 제거한 오리를 반으로 나눠 특제 소스를 바른 뒤 훈제와 직화를 거쳐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완성했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가성비 상품을 선보인다. 7월11일부터 13일까지 ‘하림 삼계탕(1봉900g)’ 2봉을 특가에 판매하며, 선착순 5000명에게 삼계탕을 비롯해 수비드 닭가슴살, 치킨너깃 등 하림 행사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류재은 GS샵 푸드팀MD는 “삼복 중 초복은 한 해 중 보양식 수요가 가장 몰리는 성수기”라며 “믿을 수 있는 재료와 셰프 고유의 레시피를 담은 보양식으로 맛과 건강을 챙겨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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