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함께 성장하는 커리어'…LG화학, 제3회 커리어 위크 개최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5.07.03 14:07  수정 2025.07.03 14:08

LG화학, 1일부터 4일간 '제3회 커리어 위크' 행사 진행

신학철, 권봉석 등 그룹사 리더들, 강연 및 멘토링 참여

AI 활용 경력개발 및 직무역량 진단을 통한 성장 기회 제공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 통해 직무별 역량 향상 프로그램 진행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커리어 위크에서 임직원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은 지난 1일부터 4일간 임직원이 스스로 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성장의 기회를 탐색하는 '제3회 커리어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 육성 원칙에 따라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커리어 위크는 2023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 작년까지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으며, 강사와 멘토 등으로 참석한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도 200여명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권봉석 LG 부회장 등 그룹사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해 고객 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연구개발(R&D), 인공지능 전환(AX) 등 분야의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특히 이번 커리어 위크에는 AX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커리어 설계와 육성 방식을 새롭게 도입했다.


임직원은 직무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 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개발 경로와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도 진행한다. 임직원은 자신의 직무 연관성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나 기획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직장 생활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보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가부터 고민했다"며 "커리어 위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고, 회사와 함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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