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교육 기반 AI 융합 교육 추진”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30 16:49  수정 2025.06.30 16:49

“읽걷쓰 기반 AI 융합 교육 5개년 계획 수립…인천의 모든 학생 AI 미래인재 양성”

도성훈 인천시 교육감ⓒ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사진) 인천시 교육감은 30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읽걷쓰(읽기·걷기·쓰기) 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융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인간과 AI의 공존과 협력이 일상이 되고 있다”며 “읽걷쓰 기반 AI 융합 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겠다”며 “인천의 모든 학생을 AI 미래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AI융합교육센터를 권역별로 추가 설치하고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 내용을 제시할 방침이다.


또 AI를 활용한 대입 면접과 취업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진로 이력 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도 교육감은 지난해 발생한 특수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이 결과 보고서를 오늘 제출한다”며

“진상조사위원회가 결과 보고서를 심의해 채택하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숨진) 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해 공무원연금공단에 순직유족급여를 신청했다”며 “고인의 명예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모 초등학교 특수교사는 정원을 초과한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해 10월 24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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