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영 리더십으로 '헨릿 베넷상' 수상한 손경식
4년 전 정의선, 올해 송호성…오토카 최고상 계보 이어
◆ 두산 베어스 구단주 박정원, '소방 가족의 날' 행사 참석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두산 베어스와 SSG 랜더스와 정규 시즌 홈경기를 방문. 두산 베어스가 진행한 '소방가족의 날'에 참석하기 위한 것. 해당 행사는 박 회장의 제안으로 현직 소방공무원과 가족 뿐 아니라 재난 현장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관들의 가족까지 총 1119명을 경기에 초청해 시민 안전을 위한 그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돼. 박 회장은 3회초 종료 후 직접 관중석을 찾아 손용원 소방교와 부친 손진복 소방경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 정기선의 활발한 행보…한미 조선 전문가·노르웨이 선급 CEO 만남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의 행보 활발. 정 수석부회장은 24일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 전문가 포럼'에 참석. 정 수석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인적 교류를 넘어 한·미 양국이 조선·해양 분야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진정한 해양 동맹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양국 조선산업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함께 가자"고 제안해.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방한한 레미 에릭슨 노르웨이 선급(DNV) 최고경영자(CEO)와 만난 것으로도 27일 알려져. 두 사람은 조선·해양 시장의 동향, 파트너십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져. 에릭슨 CEO가 해상 풍력 사업에 관한 관심을 드러면서 두 사람이 해상 풍력 발전에 관한 대화도 나눴을 것이라는 관측 제기돼.
◆ 손경식, '헨리 베넷상' 수상…"한국 문화 널리 알릴 것"
손경식 CJ그룹 회장 겸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OSU)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상인 '헨리 베넷상(Henry G. Bennett Global Fellows Award)'을 수상한 것으로 23일 알려져. 이 상은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의 전 총장이자 미국과 세계 각국의 교육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헨릿 베넷 박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 글로벌 이슈 해결에 중요한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 손 회장은 국내외에서 펼쳐온 글로벌 경영 리더십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돼. 손 회장은 수상 소감으로 "앞으로도 CJ그룹은 혁신과 상생, 글로벌 협력,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혀.
◆ 정의선 이어 송호성도 영국 오토카 최고 영예 수상
송호성 기아 사장이 25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상인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인물과 제품을 선정해 시상. 역대 주요 수상자에는 론 데니스 당시 맥라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이 있어. 송 사장은 "앞으로도 기아의 미래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고객 만족을 넘어 그 이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영감을 주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수상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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