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우창, '신통기획' 확정…최고 35층, 471가구 탈바꿈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입력 2025.06.19 09:15  수정 2025.06.19 09:16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우창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최고 35층 471가구 단지로 변신이 가속화된다.위치도.ⓒ서울시

서울 송파구 오금동 가락우창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최고 35층 471가구 단지로 변신이 가속화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우창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9일 밝혔다.


송파구 오금동 164번지 일대 가락우창은 개롱역(5호선)과 가깝고, 보인중·고, 오금공원에 인접해 주거입지가 좋은 지역이다. 신통기획 자문사업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마련됐다.


이번 심의를 통한 정비계획(안)으로 용적률 300% 이하, 최고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471가구(공공주택 70가구 포함)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비계획에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동남로와 인접한 단지 내에는 광장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에게 보행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또 실내형 놀이터와 돌봄센터 등은 외부 주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마련돼 인근 저층 주거지 주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정비사업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 등이 신속히 확정되고,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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