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식]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21일 개최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입력 2025.06.18 09:58  수정 2025.06.18 09:59

‘시흥살림도움 사업’내달 본격 추진…자활센터 2곳과 협약

‘제2회 시흥솔로’커플 성사율 65%…13쌍 커플 탄생

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과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입양홍보 등 의미 있는 캠페인과 참가자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반려견과 함께 온 가족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의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려동물 사진관’ 등이 있다.


또 시흥시의 반려동물 복지 문화 사업을 알리고 홍보하는 명예동물보호관과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부스, 길고양이 홍보부스 운영 등 유기 동물과 길고양이 인식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밖에 반려동물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 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내달 본격 추진…자활센터 2곳과 협약


시흥시는 올해‘시흥살림도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7일 시청 복지국장실에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경기시흥남부지역자활센터, 경기시흥작은자리지역자활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시흥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해 청소, 세탁,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서비스를 통해서 일ㆍ가정 양립을 지원한다.


‘시흥살림도움 사업’은 경기도가 도비 100%를 지원해 추진하는 ‘경기 가사지원 서비스 사업’의 하나로 시흥시를 포함한 도내 9개 시군에서 시행된다. 시는 지난 5월 7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위 두 기관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임산부, 맞벌이 가구, 다자녀 가구이다. 지원 대상 가구는 총 10회(회당 4시간)의 가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한다. 제공되는 가사서비스에는 청소, 세탁, 빨래, 쓰레기 배출 등 일상 가사 활동이 포함된다.


○‘제2회 시흥솔로’커플 성사율 65%…13쌍 커플 탄생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및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미혼 청년들을 위한 커플매칭 프로그램 ‘제2회 시흥솔로(SOLO)’ 행사를 통해 모두 1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쁜 일상에서 만남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내 소중한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민 또는 시흥시 관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5년생부터 1998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3주간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249명(남성 203명ㆍ여성 46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공정한 절차에 따라 추첨을 통해 최종 40명(남성 20명ㆍ여성 20명)의 참가자를 선정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연애 레크리에이션, 일대일 대화, 커플 게임, 조별 포토 미션, 은계호수공원 데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 결과 커플 성사율 65%를 기록하며 총 13쌍의 커플이 탄생했고,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2%가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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