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진흥원, 지역 기관 대상 AI 활용 업무역량 강화 사례 전파

임은석 기자 (fedor01@dailian.co.kr)

입력 2025.06.13 10:04  수정 2025.06.13 10:05

제64차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개최

AI 활용 업무 효율성 개선 방안 관련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2일 기술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64차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탄소산업진흥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12일 기술교육센터 3층 대강당에서 제64차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행정·공공기관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서비스 구축 사례와 빅데이터 기술 트렌드 공유를 통한 지역 내 디지털 혁신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윤창호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의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 소개'를 시작으로 실무 중심의 AI도입 사례와 솔루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서 한수연 탄소산업진흥원 인턴이 최근 탄소산업진흥원에서 도입한 'Open WebUI 기반 사내 인공지능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면서 공공기관 내부 업무 지원용으로 활용 가능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한 김호중 클라우데라 전무는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클라우데라 AI 플랫폼'을 주제로 대규모 데이터 분석 및 관리 역량의 중요성을, 정경진 클라썸 매니저는 'AI 기반 문의·응대 혁신방안'을 주제로 민원 대응 및 고객지원 영역에서의 생성형 AI 적용 가능성에 대해 공유했다.


전북 빅데이터 기술교류 공동연구회는 전북지역 내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지역 공공기관들과 지방자치단체·민간·학계 등이 모인 협의체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2023년부터 참가해 도내 30여개 산학연과 함께 실무사례 공유와 공공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등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유경민 탄소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지역 주력산업인 탄소산업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 하는데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며 "AI, 빅데이터 기술이 기관의 경영 혁신을 넘어 산업 혁신으로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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