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276실 완판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5.06.10 14:35  수정 2025.06.10 14:35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지난 7일 완판했다고 10일 밝혔다.ⓒ대우건설

대우건설이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지난 7일 완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잔여가구 분양 중인 ‘블랑 써밋 74’ 아파트도 완판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지난해 분양한 데 이어 올해 2월부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을 공급했다.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하는 등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며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한 친환경 단지로,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과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 공원화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힘썼다.


또 실당 1.7대의 주차공감이 마련됐으며 지하주차장에서 호실로 바로 진입 가능한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KTX 부산역까지 세 정거장 거리로 약 5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2호선 문현역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역까지는 한 정거장 거리다.


또 동구 좌천동과 부산진구 가야동을 연결하는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이 외에도 김해국제공항과 부산항, KTX 부산역을 이용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자고등학교 등 교육 환경을 갖췄다.


부산의 상업·금융의 중심지인 서면과도 가까워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으로 리뉴얼한 현대백화점 부산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각종 개발 호재가 있는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을 해양레저, 문화, 상업, 업무 등이 융합된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기반시설 공사를 마치고 2단계 사업이 본격화되었으며,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등 항만 재개발과 함께 부산역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이 포함돼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는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잔여세대 분양이 한창인 ‘블랑 써밋 74’ 아파트의 완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