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 기업인 애로 해소 위한 기업소통 간담회 본격 재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6.07 16:19  수정 2025.06.07 16:19

경기 포천시는 대선 일정으로 연기했던 ‘기업소통 간담회’를 지난 5일 내촌면 소재 ㈜자코모 방문을 시작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포천시 제공

이날 간담회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허가담당관, 기업지원과장, 내촌면장, 김순주 마명2리 이장 등 관계자와 ㈜자코모 박재식 회장, 최종금 부사장, 최진교 상무, 여현수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황 소개, 애로사항 청취, 생산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했다.


㈜자코모는 지난 1986년 재경가구산업(주)으로 출발해 2005년 주식회사 자코모를 설립한 후 ‘자코모’ 상표를 출시, 국내 소파 전문 중견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2021년 금탑산업훈장과 대통령 단체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일본 주요 도시에 10개 매장을 열면서 세계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박재식 회장은 “내촌면 마명리 제5공장을 중심으로 본사 및 기존 공장 이전, 연구 개발(R&D) 센터와 교육시설을 포함한 종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개발행위 허가 및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자코모 같은 중견기업이 포천으로 이전하는 것은 지역 상생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포천시도 현재 진행 중인 ㈜자코모 증설이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으며, ㈜자코모의 협력 지구 조성과 관련된 행정 절차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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