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개최…전통예술 향연 선뵈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04 09:00  수정 2025.06.04 09:03

국가무형유산 공연부터 국악밴드까지 … 전통문화체험 기회도 제공

2025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 안내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오는 7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2025년 제5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인천지역 전통 예술단체, 예술인, 동아리 등의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국내 정상급 명인과 전문 예술단체가 민요, 전통 무용, 전통 연희, 줄타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전통예술의 진수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경연대회 종합결선, 지역예술단 공연, 식전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경연대회 종합결선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인천지역 사물놀이, 풍물, 무용, 소리 분야의 8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뽐낸다.


또 ‘뜬쇠처럼’, ‘풍물패 더늠’, ‘퓨전국악단 구름’ 등 총 6개 지역예술단이 버스킹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식전공연으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가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배우 유인석의 사회로 진행되며, 국악밴드 이상의 ‘국악가요’, 스토리무용단의 ‘진도북춤’, 꿈꾸는 산대의 ‘줄타기’, 소리울국악관현악단의 ‘국악관현악’, 국악인 박규희의 ‘국악가요’가 각각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명창 김영임의 ‘경기민요’ 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줄타기, 전래놀이, 상모·버나돌리기, 농경 체험,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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