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타이완서 급증…하루 1만5000명 이상 백신 접종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30 18:14  수정 2025.05.30 21:15

코로나19 백신. ⓒ 뉴시스

최근 타이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하루 1만5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백신을 접종한 거로 집계됐다.


타이완 위생복리부 질병관제서(CDC)는 지난 28일 1만5332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일일 기준 최다다.


이어, 지난 26∼28일 백신 접종자 수는 3만8115명으로 전주(19∼21일) 동기 접종 인원(1만9927명)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질병관제서는 정부가 확보한 백신 재고가 308만7000여 도스에 달한다며 적극적으로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금 추세라면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코로나19 환자가 20만명에 달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질병관제서는 내다봤다.


이에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잘 착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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