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서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김혜성 결장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5.28 10:55  수정 2025.05.28 11:58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MLB 전체 홈런 1위

올 시즌 20번째 홈런포 가동한 오타니. ⓒ AP=뉴시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간판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가장 먼저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오타니는 28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5 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원정 경기서 2-0 앞선 4회 2사 1루에 타석에 등장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그는 상대 선발 태너 비비의 바깥쪽 초구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 쳐 시즌 2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MLB 전체 홈런 1위로 올라서며 3년 연속 리그 홈런왕 등극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1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다저스의 9-5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전날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혜성은 이날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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