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찾아가는 안전교육으로 생활 속 위기 대응력 향상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5.05.27 09:19  수정 2025.05.27 09:19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 7월까지 총 40회 운영

지난 21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내 입주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시민의 안전의식 향상과 교육 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이 직접 신청하고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진행하는 2025년 '수요자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을 오는 7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 소규모 그룹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관이 원하는 일정과 장소에 맞춰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승강기·화재·물놀이 등 일상생활 안전부터 교통·재난·범죄 예방, 심폐소생술(CPR) 등 생명과 직결된 분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총 40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신청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진행되며, 형식적인 강의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실습과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참여자의 이해도와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 근로자는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안전문화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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