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인구학회, 센서스 100년 공동 학술대회···센서스 역할, 출산율 등 조명

2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청운관서 개최

통계청-한국인구학회 공동학술대회 포스터.ⓒ통계청

통계청은 오는 24일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청운관에서 한국인구학회와 공동으로 2025년 한국인구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저출산, 반등?’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출산율 변화의 의미와 전망을 중심으로 청년, 가족, 이동과 같은 전통적인 연구 주제는 물론 인구교육, 스마트관광과 같은 다양한 인구 이슈에 대해서도 총 15개 세션에서 각각 논의할 예정이다.

통계청은 학회와의 공동 세션에서 ‘센서스 100년, 그 역할과 의미’를 주제로 우리나라 센서스의 지난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센서스의 역할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학회 참석자들과 논의한다.

특히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추가되는 비혼동거, 가족돌봄시간, 외국인의 한국어 실력 등 새로운 항목을 소개하고 센서스 자료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를 국내 인구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그간 통계청은 저출생 통계지표, 인구동태패널통계 등 데이터 기반 인구대응 정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개발해 왔다. 앞으로도 센서스를 비롯한 국가통계발전을 위한 여러 학계의 새로운 시각과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